“800킬로미터, 한달여의 시간, 얼굴과 눈동자 색이 다른 사람들과의 여행. 혼자 걷고 싶었던 예민한 여행자 앞에 나타난 사람들. 멀리 하려 해도 자꾸 가까이 다가와 손을 내밀어준 그들. 그랬다, 그 곳에도 사람들이 있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 위에서 만난 그들에 대해 한 여행자가 쓰고 그린 지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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