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환상, SF를 융합한 지적인 작품들을 발표한 아메리칸 포스트뉴웨이브의 거장 로저 젤라즈니의 중단편 모음집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금성의 바다에 사는 거대한 어룡과 고독한 남자의 삶을 시적인 문체로 묘사한 네뷸러상 수상작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잔>을 비롯해 17편의 작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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