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연히, 도시에서 살던 시계가 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에 떨어진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에서 시계는 매우 중요한 존재였지만 사바나에서는 그렇지 않다. 사바나는 마치 시간이 멈춘 곳과 같다. 시계는 코뿔소의 코에 걸린 채 온 초원을 돌아다니며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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