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예술의 씨앗이 된다. 척박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겪은 상처가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면 예술과 상처 그 둘이 참 좋은 벗임을 느낀다. 『이기미칫나!』는 아프고 시원한 여정을 거쳐 낸 아이들의 詩를 시집으로 엮은 책이다. 가시를 뽑아 행을 만들자, 그것들이 모여 연이 되고, 곧 詩가 되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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