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은 마냥 어리지만 않은 나이입니다. 그래서 어린애로 취급을 받으면 살짝 기분이 나쁘지만, 애써 의젓하게 행동하려고 해도 아직은 조금 어설프기만 하지요. 이제 막 어른의 세계로 나아가는 ‘사춘기’라는 시기에 첫 걸음을 떼는 소녀들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 입니다. 이해는 가지만 가슴이 먹먹해지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