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전쟁 속의 여성은 가족을 전장에 보내고, 혹은 전쟁의 피해자로서 눈물을 흘리는 대상으로 그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 속 국방부인회의 여성들은 군대위문, 환송, 환영 등 각종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가부장적 질서가 지배하는 가정을 벗어나 자유공간에서 해방감을 느꼈을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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