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사람은 강해진다고! ”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를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치유하는 두 남자의 집밥 요리! 효고 현 아시야 시. 이 거리에는 특이한 ‘저녁밥집’이 있다. 저녁에만 영업하는 이곳의 메뉴는 매일 바뀌는 정식 한 종류. 전직 탤런트 이가라시 가이리는 유령도 단골손님이 된다는, 이 희한한 가게에서 요리를 배우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예인으로서의 좌절을 극복하고, 동네손님 소설가 오우미와도 편안한 사이가 되었다. 모든 것이 원만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쯤, 뮤지컬 후배가 찾아오면서 다시 한 번 거센 폭풍우에 휘말리는데……. 책 말미에 저녁밥집 레시피와 보너스 요리가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