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에서 읽은 ‘대한제국’은 전제군주 고종이 병정놀이를 하던 모의국가였을 터다. 그리하여 “전제왕권에 집착한 고종, 망국은 필연이었다”는 식의 무식하기 짝이 없는 반민족적 망발이 신문지상에까지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누구나 대한제국에서 어떤 장쾌한 ‘진보와 혁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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