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학의 새로운 문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마당을 나온 암탉》, 그 정수를 잇는 황선미의 신작 『칠성이』. 전복하기 힘든 현실을 섣부른 치장 없이 냉엄하게 드러내며, 그 중심에 선 주인공 ‘개인’이 어느 지점에 서서 단단히 꿈꾸고 희망할 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형상화해 온 황선미 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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