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시선에 의한 상상력의 조형이라는 단계를 뛰어넘어, 시인이 이 세계의 존재성과 거기에 얹혀 살아야 하는 인간의 운명적 구조를 투시하면서 그것들과 친화와 역설의 이중적 얽힘을 그의 언어로써 새로이 구성해낸고 있는 시집. 그 투시와 얽힘에 의한 복합적 구성은, 그리하여, 세계와 자아, 그 사이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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