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나라 말기 문인 홍자성이 저작한 『채근담』은 우리네 인생의 처세를 다루고 있다. 책 제목으로 사용된 ‘채근’은 송나라의 학자인 왕신민이 “인상능교채근즉백사가성(人常能咬菜根卽百事可成)”이라고 한 데서 따온 말로,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어 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