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수의 황궁귀족들의 어의, 그들의 삶과 신묘한 처방전! 중국 황실의 숨겨진 건강법과 미용비법을 엿보는 『중국 황실 건강법』. 최장수 황제 건륭제의 장수비결부터 서태후의 미용법까지 황실 건강을 책임진 어의들의 비법을 엿보자. 이 책은 당시 어의들이 황제에게 추천했던 양생과 건강, 그리고 미용에 관한 비결을 찾아내서 오늘날에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한다. 어이들의 삶과 후대에 미담으로 전해지는 의료기록들을 통해 황제의 건강 비법을 엿보자. 어의들은 황제, 황후, 태후 등 황궁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길고 긴 중국의 역사의 기간 동안 모든 황제들과 함께했다. 관리, 진맥, 약재의 채집 및 제조, 시음, 처방의 기재, 기록, 정리 등으로 어의의 역할은 세분화되어있었다. 어의들은 지위가 낮더라도 황궁 귀족의 병을 고치면 단번에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한 순간 판단착오로 모든 것을 잃거나 심지어 목숨까지도 빼앗겨야 했다. 어의들의 풍부한 경험은 우리들에게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진귀한 처방을 알려준다. 특히 보건양생과 미용의 궁중비방을 잘 살린다면 건강 상식에도 커다란 도움을 전한다. 민간요법으로 중병을 치료한 양길로, 특출 난 언변으로 제왕들의 환심을 한 몸에 받은 서지재의 일화. 목숨 걸고 임신한 태자비를 처방한 ‘성인’의 이야기를 비롯해 대사공, 오걸, 강희제, 유유탁, 건륭제, 등의 이야기를 통해 수세기 동안 은밀하게 전해져 온 중국 황실의 건강비법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