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혜수 장편소설『그렇게 딸이 되었다』. ‘아들이 되고 싶었던 딸’ 지수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솔직하고 담담한 필체로 써내려간 글이다. 아들을 잃고 상심에 빠진 가족을 위해 지수는 아들이 되고자 홀로 고군분투한다. 아들 흉내 내느라 아들 노릇 하느라 울음 한번 제대로 삼키지 못하고 씩씩하게 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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