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 커다란 모자를 쓰고 “잼하고 젤리하고 빵이 난 제일 좋아”라고 중얼거리는 쾅글왕글은 사실 좀 외로웠다. 바로 그때 카나리아 부부가 찾아와 멋진 모자에 멋진 집을 짓겠다고 한다. 곧이어 황새, 오리, 올빼미, 달팽이, 벌. 울퉁불퉁이, 파란원숭이, 송아지, 박쥐. 모두 와서 쾅글왕글의 모자에 집을 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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