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재판으로 죽산 조봉암이 사형당한 후 이강토는 절망한다. 한편 아들 석주도 화가의 길을 걷는다. 그는 군사독재 정권 시대를 살아간다. 빈부 격차는 심해졌고, 언론은 타락했다. 광주 학살을 미국이 승인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석주는 아버지와 대화하며 어느 한쪽에 붙을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비극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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