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매칭이론 메커니즘디자인 불가능성정리 대리인문제를 수학을 쓰지 않고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설명 ㆍ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미시 경제학 - 자동차는 현대차에서 만들고 핸드폰은 삼성전자에서 만드는데, 어째서 공항이나 고속도로는 정부에서 만들어야 하는가? - 물가의 변동을 나타내는 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 도매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GDP 디플레이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왜 그런가? 어떤 물가지수가 정확한가? -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교차하는 점을 시장균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체 시장균형이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나? - 나태한 관료주의 사회에 당근과 채찍이라고 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면 좋을 것 같은데 도입하지 않는 이유는 뭐 때문인가? - 수요곡선은 항상 음의 기울기를 갖고, 공급곡선은 항상 양의 기울기를 갖는가? -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경제가 두뇌가 뛰어난 엘리트들에 의해 계획되어 시행되는 기획경제보다 우수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이 이 책에서 등장한다. 즉, 책의 구성 자체가 이런 질문들에 답하는 형식이다. 그저 이 내용을 왜 내가 배우고 있는지 모른 채 끌려가는 미시 경제학 책이 절대 아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이 아닌 일반인들이 한다고 생각하고 일반인들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답을 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전 세계에서 단 3명만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증명을 해내는 사람은 당연히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런 능력을 갖기 위해서 미시 경제학을 공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전 세계의 70억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미시 경제학을 설명하는 능력을 갖는 것이 99.99% 독자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