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가 그리는 발터 벤야민, 어두운 시대를 비추는 한 줄기 빛발터 벤야민과 한나 아렌트.『발터 벤야민: 1892-1940』은 지금 가장 주목받는 이 두 철학자가 한곳에서 만난 책이다. 원래 이 글은 아렌트가 1960년 10월 12일 「뉴요커」에 게재한 전기적-사상적 소묘인데(당시 그녀는 두 차례 세계대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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