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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문학
도서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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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DE0000071683 [상당]종합자료실
833.6-하62ㅈ이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일본 전국의 서점 직원이 선택한 가장 팔고 싶은 책! 책과 함께하는 인생의 매력을 리얼하게 일깨워주기에 오늘도 그만두지 못하고 바보같이 서점을 뛰어다닌다! 도쿄 무사시노 지역을 중심으로 여섯 개의 매장을 보유한 중간 규모의 서점에서 일하는 28살 계약직 사원 다니하라 교코. 오늘도 짜증을 유발하는 점장님의 조회가 길어지자 두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야마모토 점장님의 경박하게 웃는 얼굴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끼게 하고, 영양가 없는 이야기는 사람 속을 뒤집기에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서점 점장이라는 사람이 책을 별로 읽지 않는다는 점은 그를 더욱 무눙력자로 느끼게 만든다. 정말 단단히 마가 낀 날이 있는데, 바로 오늘이다. 서점 문을 열자마자 가장 피하고 싶은 유형의 손님, 즉 마음속에서는 ‘신’이라고 지칭하는 한 중년남성이 책을 찾았으나 분명 준비해두었는데 도통 보이지가 않아 결국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하고 발에 땀 나도록 서점 안을 뛰어다녔다. 나중에 CCTV로 확인해본 결과, 점장님이 엉뚱한 곳에 그 책을 정리해놓은 탓임을 알게 되자 또다시 감정이 요동친다. 퇴근 후엔 늘 자신의 푸념을 들어주고, 차기 점장으로도 손색없는 고야나기 선배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퇴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사시노서점에서 더는 일할 의미를 못 느껴 그만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데, 아르바이트생 이소다로부터 의외의 말을 듣게 된다.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한 서점 직원의 추천글을 보고 구원받았다는 것이다. 그녀의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하는데, 눈치라곤 어디다 버렸는지 점장님이 단둘이서 회식을 하자고 제안한다. 장소는 다니하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별말도 없이 술잔을 기울이던 점장님은 곧 고주망태가 되어 잠들어 버렸다. 이때 가게 안에 남아있던 손님 이시노 씨와 어느 소설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점장님이 벌떡 깨어나 오니시 작가의 사인회를 기획하겠다고 자신 있게 외친다. 또다시 기가 차고 환장할 노릇의 시간이 다가오는 게 느껴진다. 여보세요, 점장님아. 익명 작가의 사인회를 어떻게 진행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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