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를 위한 싱잉웜업북’ “웜업이란?” 웜업은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 특히 아카펠라를 부르기 위한 여러 가지 기초 역량을 높이는 활동이다. 목소리만으로 만드는 아카펠라 음악과 다성부 노래 부르기를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소리를 내는 과정, 무반주 음악 표현을 위한 박과 리듬, 음과 음정을 정확하게 다루는 과정, 다성부 음악에서 자신과 타인의 소리를 들으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 등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보컬, 합창단, 성가대, 아카펠라 그룹을 위한 싱잉 웜업북』은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 연구팀이 펴낸 웜업 안내서로, 위와 같은 과정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잘 알려진 클래식 악곡의 친숙한 멜로디에 노랫말을 붙여 만든 짧은 악곡 모음과 그 해설로 구성되어 있어 발성 호흡, 박과 리듬, 음과 음정, 다성부와 화음 등의 주제에 맞게 노래하면서 웜업을 할 수 있게 안내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비슷한 방법으로 기존 악곡에 가사를 바꾸어 부르거나 다른 악곡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각 연습곡을 QR코드를 통해 감상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아카펠라 활동의 가창과 악곡 준비 및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통해 효과적인 웜업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아카펠라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아카펠라와 더 즐겁게, 잘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