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하면 흔히들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인연>이라 할 만큼 피천득은 우리 시대에서 가장 대표적인 수필가다. 그의 수필은 삶에 핍진한 문학적 글쓰기, 심미적 생명 감성의 실천적 글쓰기를 보여 준 매력적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글을 통해 우리는 예술화한 생의 한 감동적인 면모와 조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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