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광장에서 낡은 누더기와 작은 손수레, 보자기, 실과 바늘 만을 가지고 무소유의 삶을 철저하게 실천하는 페터 노이아르. 그와 저자가 송광사와 실상사를 거쳐 지리산 일대를 지나 경포대와 정동진의 바닷가까지 떠난 7주간의 만행을 20편의 이야기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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