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과 요트를 타려던 멋진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여름 방학을 시골 할머니네서 지내게 된 카를로스. 친구도 없고 놀거리도 없는 시골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개울 건너 버려진 버스에서 살고 있는 검은 얼굴의 아일라를 만난다. 둘은 사소한 시비로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한밤중에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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