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릭 모디아노 장편소설 [청춘 시절]. 질척거리는 신발과 양말을 벗어 쓰레기통에 처넣고 싶은 제대군인 루이와 지붕 밑 다락방에서 가수의 꿈을 꾸는 오딜. 가족도 직업도 재능도 없는 두 사람은 과거와 단절된 채 대도시 속에서 부유한다. 수상쩍은 사람들과의 우연한 만남, 자신들도 어찌할 수 없는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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