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의 글로벌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자연재해’였다. 2월 뉴질랜드 지진, 3월 일본 대지진, 넉 달간 계속된 태국 대홍수 등, 실로 자연 앞에 선 인간의 무력함을 처절하게 느낀 한 해였다. 특히 일본에서 지진으로 원전이 폭발해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나자 가까이 사는 우리들도 피폭 공포에 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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