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무서워하는 어린 쥐의 모험이야기. 주인공 어린 쥐가 무서워 하는 숲은 마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컴컴하고 잘 알려지는 않은 곳이지만, 작은 쥐는 자신의 두려움에 맞서야 한다고 느끼고, 혼자서 숲으로 떠난다. 숲 속에 들어가 주인공은 누군가 쫓아 오는 느낌에 허둥지둥 되기도 하지만, 숲에 대한 두려움이 아주 작은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숲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작은 쥐의 모험을 통해, 낯선 세계와 용감히 맞설 때 비로소 두려움이 사라지며 모험의 끝에는 따뜻한 집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이 동화는 여정에 따라 변하는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