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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속으로 떠나는 명상 여행: 원조 타로 마스터, 폴 포스터 케이스의 비밀 강의 노트!
철학
도서 타로 속으로 떠나는 명상 여행: 원조 타로 마스터, 폴 포스터 케이스의 비밀 강의 노트!
  • ㆍ저자사항 지은이: 폴 포스터 케이스 ;
  • ㆍ발행사항 용인 : 마름돌, 2023
  • ㆍ형태사항 347 p. : 삽도 ; 21 cm
  • ㆍISBN 9791191653106
  • ㆍ주제어/키워드 타로카드 타로점 타로해석
  • ㆍ소장기관 가로수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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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0000027919 [가로수]일반자료실 (3층)
188.7-케69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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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지금으로부터 약 17~18년 전,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최고의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이더-웨이트-스미스 타로 덱을 처음 접하고 나서 카드에 그려진 이미지가 참 신비스럽다는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상징체계에 관해 아는 것이 없어서 그 느낌을 글이나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저 각각의 이미지마다 어떤 특별한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것, 마음에 와닿는 카드가 있는가 하면, 왠지 기분 나쁜 카드도 있다는 어렴풋한 느낌 정도가 다였다. 그 후 타로를 주제로 한 여러 권의 책을 섭렵하며 기초 지식을 쌓았고, 토트, 헤르메틱, 골든 던, 골든 던 매지컬 등, 소위 말하는 ‘에소테릭 덱’을 알게 되면서 타로에 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유대교 신비주의 전통의 핵심이라는 카발라 공부도 병행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타로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구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B.O.T.A.’라는 덱을 알게 되었다. 78장의 카드 중 22장에 해당하는 메이저 아르카나를 훑어보니 라이더-웨이트-스미스 덱과 거의 비슷했다. 그나마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다면, 제목 옆에 히브리 문자가 적혀있고 그림이 흑백이었다는 점이었다. 같은 흑백 덱인 헤르메틱 타로는 그래도 그림이 화려하고 상징체계도 풍부해서 흥미로웠지만, 라이더-웨이트-스미스 덱에 이미 익숙해진 상태에서 접한 B.O.T.A. 덱은 뭐랄까, 무미건조하고 심심했다. B.O.T.A. 덱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사라져갈 무렵, 《키발리온》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1908년에 ‘The Three Initiates(세 명의 입문자)’라는 익명의 저자(들)가 헤르메스 철학의 일곱 가지 기본 우주 법칙을 주제로 출간한 책이었다. 저자의 실체가 그 이후 밝혀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 봤더니 윌리엄 워커 앳킨슨과 이번에 출간하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폴 포스터 케이스라는 미국의 신비주의자/작가를 저자로 지목한 글이 몇 개 보였다. B.O.T.A. 타로 덱을 만든 장본인이 《키발리온》의 저자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 단순해 보이는 덱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고, 폴 포스터 케이스가 타로와 카발라를 주제로 여러 권의 책과 교재를 집필하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폴 포스터 케이스가 출간한 타로 책을 몇 권 구하여 읽어본 후, B.O.T.A. 덱은 단순히 점을 보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컬트 이론 공부에만 국한된 덱도 아니었다. 이 덱을 이용하여 명상하는 습관을 기르면 다양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놀랍고 흥미로웠다. 기억력을 향상하고,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행운을 끌어당기고, 삶에서 닥치는 어려운 문제들의 본질을 파악하여 해결하고, 눈에는 보이지 않는 힘을 내 의지대로 다스림으로써 ‘기적’이라 불릴만한 일들을 해내고…. 독자들이 사기라고 욕할까 봐 서문에서 계속 나열하기 꺼려질 정도로 놀라운 이야기들마저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었다. 이 책은 폴 포스터 케이스가 생전에 출간한 짧은 책자, 《타로 명상 개요(원제: Tarot Highlights)》와,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를 대상으로 명상하는 방법을 다룬 강의자료, 《타로 명상(원제: Introduction to Tarot)》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제1부에 해당하는 《타로 명상 개요》는 《타로 명상》의 예고편으로, 타로를 이용하여 의식을 계발하는 심도 있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하는 일종의 준비운동이다. 제2부, 《타로 명상》에서는 매주 두 장의 카드를 대상으로 명상을 수행하는 방법과 각 카드에 담긴 숨겨진 의미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명시된 저자의 지침에 따라 22장의 카드를 대상으로 꾸준히 관찰하고, 명상하고, 각 카드와 연결된 키워드들을 충실하게 익혀 나의 일부로 만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내가 탄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일러두기’에 명시한 링크를 통해 카드 이미지를 구하여 직접 색칠하는 작업까지 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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