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우리는 산으로 극기 훈련을 갔다. 열한 살짜리 나는 20여 미터 높이의 암벽 중간에서 꼼짝 못 한 채 위험에 빠져 있는 건장한 오빠 친구를 마나게 되었다. 나는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종종 있고,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용기의 의지를 함께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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