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을 낯설게 느끼게 하는 여러 장르의 작품들 속에서 무모해보일 만치 우직하게 날것의 이야기를 뱉어 내는 작품 『입 안에 고인 침묵』. 십여 년 동안의 기록을 엮은 이 작품은 저자가 책과 영화, 연극, 전시, 춤 등등의 다양한 텍스트들을 매개로 문화적인 통찰과 개인적인 성찰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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