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홍, 오경호, 최병화 등 12명의 작가들이 1930년대 초반에 쓴 이야기 18편을 모았다. 그 시대 우리의 고단한 삶과 마음의 세계가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한 이야기이다. 봄바람 부는 밭둑을 내달리며 노랑나비를 따라가는 산뜻하고 아름다운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들에게 사람이 살아가는 일이란 무엇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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