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평론가로 왕성하게 활동해온 최동호 교수의 여덟번째 평론집. 디지털 문명으로의 돌이킬 수 없는 전환이 가져오는 인간의 위기에 맞선 문학의 위상을 옹호하고자 하는 통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작금의 시대는 곧 진흙인 천국이고, 그곳에서 시란 주술과 같은 어떤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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