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지구는 마른 사과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발자취를 추적하는 지질학자들의 분투기. "베게너의 이론은 아름다운 꿈과 같다. 마치 시인이 쓰려고 하는 멋진 시처럼……. 그 이론은 매력적이지만, 붙잡으려고 하면 할수록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연기처럼 붙잡히지 않는다." ─피에르-마리 테미에르, 1925년(본문 중에서). 현재 지구의 움직임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이론은 판구조론이다. 판구조론은 지구 겉부분이 여러 개의 판으로 이루어졌으며, 판들의 상호 움직임에 의하여 지진이나 화산 등 여러 지질현상이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내가 사랑한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땅덩어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한 책으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인 저자 최덕근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지질학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땅덩어리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현재 지구의 움직임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이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