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버지가 되어 아이를 바라보듯, 나의 아버지를 바라보는 작은 일상들을 그림책 한 권에 담았습니다. 기계를 움직이게 하고, 짐을 나르던 남자의 손은 작은 생명을 안으며 아버지의 손이 되어갑니다. 음식을 만들고, 쓸고 닦고, 점점 메말라가고 투박해 지는 아버지의 ‘커다란 손’. 『커다란 손』...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