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 중국 지식인이 가장 몰두했던 사상적 경향을 탐구한 이 책은, 그 경향이 ‘유가 예교주의’였다고 주장한다. 지은이는 이러한 ‘예교주의’가 당시 지식인의 윤리, 학문, 종족에 대한 담론을 통해 표현되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기존에 ‘고증학’이라고 널리 알려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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