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 보고 싶은 아이를 만나러 가는 당근의 여행당근에게는 꿈이 있었어요. 그래서 비바람이 치는 날에도 꿋꿋하게 버티며 땅속에서 무럭무럭 쑥쑥 자랐어요. 다 자란 당근은 고향을 떠나 도시로 향했어요. 빠르고 복잡한 도시가 너무도 무서웠지만 당근은 용기를 내어 발걸음을 옮겼어요. 바로 그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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