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과 채호기 시인의 서간집 『주고, 받다』. 이 책은 1년 6개월 동안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풀어서 다듬고, 에필로그에 따끈따끈한 새 편지를 추가해서 묶어낸 서간집이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첫 만남 이후 진짜 20년지기가 된 두 사람은 서로 힘이 들 때, 흔들리고 있을 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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