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잔한 일상의 풍경을 사진과 에세이로 만나다! 사진 있는 에세이 시리즈 제2권 『꽃멀미』. 이 시리즈는 삶과 내면의 치열한 고백이 담긴 에피소드들을 사진과 함께 담아낸다. 인터넷의 공간을 떠도는 정형화된 글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산문정신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하는 시리즈이다. 삶의 현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눈물과 웃음이 있는 차은량의 에피소드들을 사진과 함께 만나보자. 딸아이가 엠피쓰리에 담아준 노래에 신나서 춤을 추고, 연수차 다녀온 일본에서 잠시나마 느긋한 여행을 즐기는 차은량. 그녀의 일상적인 공간은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다. 이 책은 저자가 하루하루 지내온 평범한 일상과 자연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고단했던 과거와 부모님에 대한 애정, 짙어가는 추억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이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더욱 빛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