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하기를 좋아흐는 퀴블라이 왕궁에서,이제 평화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물한 번째 전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델핀 왕비는 철갑을 두른 창문 뒤에 갇혀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 지루하고,필리핀 공주는 잘 익은 빨간 사과를 깨물어보는 꿈을 꾸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