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발행된 진중권의 《생각의 지도》는 "논문도 아니고 수필도 아니며 굳이 말하자면 논문과 수필을 뒤섞어놓은 에세이"로서, 철학이라는 주제 영역이 풍기는 어려움을 덜어내고, 존재·현실과 허구·예술·디지털 기술 등에 얽힌 방대한 역사와 지식을 친근하게 설명해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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