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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중입니다, 이 결혼에서: 사랑과 결혼 그리고 삶이 던지는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기록
문학
도서 , :
  • ㆍ저자사항 박진서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앨글북스, 2022
  • ㆍ형태사항 219p.; 19cm
  • ㆍISBN 9791187512769
  • ㆍ주제어/키워드 살아남는중 결혼 사랑 운명 해답
  • ㆍ소장기관 가로수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UE0000024130 [가로수]일반자료실 (3층)
818-박79ㅅ
대출가능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상세정보

예상치 못한 어마어마한 빚, 남편의 시각장애, 그리고 불임과 갑자기 찾아온 자율신경 실조증…… 삶에 절망하고 분노하고, 그러나 자책과 함께 추스르고 일어서는 “습자지 하나 걸치지 않은”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희망의 글쓰기’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좌절을 겪는다. 불운을 만나고 그 앞에서 속절없이 무릎을 꿇는다.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시간을 되돌리기를 바라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도 한다. 저자 또한 그랬다. 불임, 예상치 못한 부채, 가난, 남편의 시각장애 그리고 자신의 자율신경 실조증. 이런 연이은 시련의 시작은 ‘결혼’이었기에 그 선택을 후회하고 숨통을 조이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남몰래 애를 끓였다. 하지만 저자는 결혼생활을 끝내는 대신 어느 날부턴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자신의 불운을, 그 불운으로 비롯된 고행과 같은 나날을, 자기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폭발과 마음의 소용돌이를 있는 그대로 써 내려갔다. 가까운 사람들에게조차 세밀히 말하기 힘들지만 어디에든 털어놓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속내를 풀어헤쳤다. 저자는 남편과 함께하는 삶을 헌신, 희생이나 사랑 같은 말로 덧칠해 꾸미지 않는다. 혹자의 감상처럼 ‘습자지 하나 걸치지 않은 글쓰기’다. 그렇기에 절망하고 분노하고 자책하고 다시 추스르고 일어서는 현실의 인간, 즉 당신과 나의 모습을 투명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각자의 이유로 불행한 우리 모두가 저자의 글에 공명하며 위로받게 된다. 우리 모두가 꿈꾸지만, 늘 무지개처럼 잡을 수 없는 것으로 여기는 행복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독자들은 저자와 함께 울고 웃으며 어쩌면 저마다의 인생이 던지는 문제를 풀어나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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