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는 물건이 조금만 낡아도 푸른 연못에 풍덩풍덩 던져 버렸어요. 그러고는 곧장 새것을 사러 갔지요. 그래서 모리의 집에는 늘 새로 산 물건들이 가득했어요. 모리가 아무리 많은 물건을 버려도 푸른 연못은 늘 맑고 고요해 보였어요. 어느 날, 모리는 푸른 연못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어요. 그때 무언가가 모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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