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어딘가에 나와 똑같은 사람이 존재한다! 우화적 비유와 신랄한 풍자, 경계 없는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해온 포르투갈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장편소설. 자신과 똑같은 대상과 마주하게 되는 '도플갱어'라는 모티프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에 의문을 던진다. 이번 작품은 <눈먼...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