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서양사학과 주경철 교수가 쓴 역사에세이. 날카로운 통찰력과 날렵한 문체가 돋보이는 책이다. 이 책은 강대국 중심, 서구 중심적 역사의식을 거부한다. 나아가 인간 중심적, 마초적인 남성 중심적 사고에서도 벗어나 생태적인 차원에서 역사적 사실들을 살펴본다. 영화 '카게무샤'를 통해 일본인의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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