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마녀가 거울에 지배되어 불행했듯이, 스펙터클에 지배된 삶은 상대적 박탈감과 초조함 등으로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처럼 이 책은 그동안 인문학관련 도서를 읽어 보려고 했으나 이해할 수 없는 말들 앞에서 되레 좌절감과 위축감을 느낀 독자들에게, 맥 빠진 오후에 나른한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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