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바타유가 '어떻게 인간적 상황을 벗어날 것인가'란 화두를 가지고 저술한 책이다. 바타유는 인간이라도 사물 또는 도구(수단)의 입장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한다. 삽과 연필 등 도구는 사용되지 않을 땐 아무런 가치가 없고, 어떤 목표와 관계를 맺을 때만 가치를 가진다. 도구적인 인간의 삶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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