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의 흐름 속에서 위대한 형상 탐구자로 살았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자신의 고독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힘껏 찬미하면서 고향도, 조국도, 시민적 실존의 마지막 자리마저 훌훌 털어 버리고 무소유 속에서 치열한 삶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릴케의 생애와 작품들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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