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지만 찬찬한 명노, 온 동네를 주름잡고 있는 골목대장 덕칠이, 옳고 그름이 확실한 서연이 등 버드내 마을의 아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무게감 있고 진지한 시선, 또박또박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들려주는 목소리가 가슴 깊이 와닿는 동화이다. 명노는 원래부터 덕칠이에게 기가 죽어 있지만, 어느 날...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