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년 인류의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 『아주 짧은 세계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학자 제프리 블레이니가 전 세계 구석구석을 훑으며 인류가 만들어 온 200만 년 역사의 흐름과 맥락을 쉽게 짚어준 책이다. 정치사와 제도사, 사건과 연도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역사책과 달리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온 원동력, 즉 과학과 기술의 진보, 새로운 땅과 천문의 발견, 종교와 사상의 발견, 그리고 제국의 탄생과 멸망에 주목하여 서술하였다. 특히 오랫동안 역사의 주무대였던 아프리카와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술하였으며,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오세아니아 지역 역사가 자세히 실려 있다. 아울러 미시사, 생활사, 사회사, 과학사 분야에서의 최근 연구 성과도 망라하였다.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세계사 지식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