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반항아, 과격분자, 때리면 때릴수록 더욱 깊이 무는 불도그, 전쟁을 위해 태어난 사람…“그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거듭거듭 잔인하게 매를 맞았다. 그래도 여전히 배우지 않았고, 어느 날 항의의 뜻으로 교장의 밀짚모자를 밟았다.” _본문 35쪽 제바스티안 하프너(1907~1999)의 역작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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