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두 암살자, 타란툴라와 전갈이 맞붙었다! 몸집 대장 말벌과 스피드킹 쌍살벌의 대결까지! 인류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지구상에 살아왔던 타란툴라와 전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포의 대상이었다. 기척도 없이 다가와 치명적인 독으로 사냥감을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타란툴라와 전갈을 상상해 보라. 이 조용한 암살자들이 사막 최강의 맹독을 가리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면? 이 책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맹독을 지닌 동물들의 대결을 담았다. 대결에 앞서 두 동물의 전투력을 비교해 보자. 이 책은 왼쪽 페이지에 타란툴라, 오른쪽 페이지에 전갈을 두고 각 동물의 겉모습부터 송곳니, 독침, 집게와 같은 전투 무기, 상대를 집고 물거나 찢어 버리는 전투 기술까지 샅샅이 파헤친다. 타란툴라 털의 비밀, 협각의 숨은 용도, 자외선을 쬐면 형광빛이 나는 전갈의 몸 등 책 곳곳에 있는 두 동물과 관련된 정보들 역시 대결의 승패를 예측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