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해진 마음''완전히 빈 경지'를 돌이켜보는 정현종의 시 세계『견딜 수 없네』는 모든 유형의 상투성을 거절하면서 재래적인 서정시의 전통을 혁신하고 현대시의 새로운 호흡과 육체를 만들어낸 시인 정현종의 시집이다. 2000년대를 기점으로 현실과 꿈의 갈등보다는 생명과의 내적 교감, 자연과의 경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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